LG 주가 상승...내년 실적 회복·자사주 소각 전망 '목표가↑'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12-12 11:18:23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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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트윈타워 전경 (사진=LG전자)
LG트윈타워 전경 (사진=LG전자)

LG 주가가 오르고 있다.

12일 오전 10시 52분 기준 LG는 2.20% 상승한 8만 3500원에 거래 중이다.

BNK투자증권은 LG에 대해 투자 의견 '매수(Buy)'를 유지하고 목표 주가를 10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김장원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임대수익, 배당수익, 상표권 사용료로 구성된 별도수익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배당수익은 계열사 실적을 기초로 해 전년 실적이 당해년도 배당수익 수준을 좌우하게 된다"며 "올해는 감소가 예상되지만, 내년은 올해 연결실적이 늘어남으로써 개선될 여지가 높다"고 분석했다.

이어 "광화문 빌딩 매각으로 현금 보유액이 다시 1조원대로 올라서게 된다. 사용처가 분명하지 않지만,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사용할 가능성이 크다고 확신한다"고 주장했다.

또 LG가 주주환원책으로 자사주 매입·소각을 선택할 것으로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배당은 현재 수준을 유지할 가능성이 크다"며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자사주를 5000억원 매입했다. 이 가운데 절반은 올해 소각했고, 나머지는 내년 소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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