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국제뉴스) 김만구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1일 민생투어 22번째 현장으로 안산시를 찾았다.
김 지사는 '안산선 지하화 통합개발사업' 주민 간담회에 이어 경기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앞둔 안산사이언스밸리지구에서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안산사이언스밸리지구에서는 "도가 예측하기로는 이달 말 정부에서 공식적으로 경제구역 지정을 할 것 같다"고 소개하고 "(지정이 되면)본격적인 추진에 들어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계획을 차질 없이 실천에 옮기겠고, 가능하면 공기를 당기겠다. 필요하다면 기업 유치도 경기도가 같이 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이민근 안산시장, 한양대학교 관계자, 경기테크노파크, 생산기술연구원 등 산학연 주요 기관 관계자들은 카카오데이터센터에서 사업 현황 브리핑을 듣고 입주기업 간담회를 진행했다.
도에 따르면 안산시 사동 일원 1.66㎢(약 50만 평)에 조성되는 안산사이언스밸리(ASV)는 오는 2032년까지 4천105억원이 투입된다.
앞서 김 지사는 안산시 초지동 경기도미술관에서 열린 '안산선 지하화 통합개발사업' 주민 간담회에서 "철도지하화 선도사업으로 전국에서 3개가 선정됐다. 안산, 부산, 대전이다. 그중에서 안산이 가장 경제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안산의 미래가 보인다. (철도지하화 사업을) 안산시와 함께 꼭 만들겠다는 약속을 다시 한번 드린다"며 "안전사고 없도록 처음부터 아주 꼼꼼하게 챙기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안산선 지하화 통합개발사업은 초지역~고잔역~중앙역 5.12km 구간에 걸쳐 진행되며, 1조7천311억 원의 총사업비가 투입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