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국제뉴스) 조광엽 기자 = 김정호 변호사가 미래성장전략 중심, 완주·전주통합 공론화 제안 "피지컬 AI 완주유치 전제 통합논의 전환하자"라는 주제로 기자회견을 열었다.
다음은 기자회견 전문 내용 이다.
존경하는 완주 군민 여러분!
저는 전북의 미래를 위한 가장 뜨거운 이슈인 완주·전주 통합에 대한 새로운 전환점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이재명 정부가 국가 미래 성장동력으로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피지컬 AI 혁신 거점' 완주군 유치를 전제로 한 통합 논의입니다.
존경하는 10만 완주군민 여러분! 그리고 언론인 여러분!
두 지역의 통합 문제는 1992년 전주시의회에서 전주·완주 통합 직할시 승격 건의를 전제로 시작되어 34년째를 맞고 있습니다. 통합 불발의 가장 큰 이유는 완주군민 반대였습니다. 저는 오늘까지 지역 곳곳을 누비며 심층 여론과 바닥 민심을 경청했습니다.
▼완주군의 재정악화 ▼자치권과 정체성 상실 ▼생활·문화적 불이익 등 군민 여러분의 우려를 듣고 대안을 고민했습니다. 무엇보다 완주군의 성장·발전에 대한 구체적인 청사진 부재가 가장 큰 걸림돌이란 점도 확인했습니다.
저는 지난 11월27일, 군민 여러분들의 여론을 근거로 '완주군민 합의 우선', '완주중심 통합 원칙'을 제시했고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께 '완주·전주통합 철회', 나아가 전북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완주·익산·전주 100만 메가시티 대전환'을 대안으로 제시한 바 있습니다.
존경하는 완주 군민 여러분!
국민주권 시대, 이재명 정부 출범 6개월을 맞는 시점에서 우리 완주군은 새로운 발전과 전환기의 갈림길에 서 있습니다. 이재명 정부 핵심 국정전략 'AI 3대 강국 목표 6개 국정과제' 관련 '피지컬 AI' 완주 유치는 전북의 100년을 좌우할 생존과 직결되어 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완주를 대한민국 미래 산업의 전진기지로 만들 '최고의 아젠다'로 ▼수천 명의 고급 일자리 창출 ▼관련 기업 및 연구소 이전 등 완주가 글로벌 '피지컬 AI(Physical AI)'산업 생태계 메카로 도약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인 것입니다.
존경하는 완주 군민 여러분!
우리는 기억합니다. 그동안 두 지역 간 통합 논의는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성장 발전 전략이 빠진 행정통합에 불과해 완주군민의 자존심 훼손, 전주시 종속 우려 등으로 완주군민을 실망시켰습니다.
저 김정호는 이렇듯 막연한 행정 통합 논의에는 단호히 반대 입장을 다시 한번 분명히 합니다. 하지만 '피지컬 AI 혁신거점' 완주군 유치와 익산·전주와 함께 100만 메가시티 성장축으로 도약할 수 있다면 우리 아들, 딸들을 위해 우리는 결연한 결단을 내려야 합니다.
우리는 110여년 전 전주시의 과오를 되풀이해선 안 됩니다. 대일항쟁기 호남선을 익산으로 밀어내지 않았더라면 지금 완주~전주~익산은 대구, 광주, 대전과도 같은 광역자치단체로 성장할 수 있었으리라는 안타까움을 반드시 되새겨야 합니다.
이제, 완주전주의 통합은 찬성이냐 반대냐 하는 흑백논리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갈등과 분열이 아닌 소통과 상생으로 통합과 성장의 시대를 열어야 합니다.
존경하는 완주군민 여러분!
저는 오늘 제 고향 완주의 미래를 위한 충정으로 (가칭) 미래성장전략 중심 완주전주 통합 공론화 추진위원회 구성을 제안합니다. 완주군, 전주시는 물론 전북도, 중앙정부와 국회까지 연계한 '범도민 협의체'로 운영할 것도 아울러 요청드립니다.
완주의 미래 100년 설계를 위한 첫 걸음!
전라북도특별자치도가 대한민국의 미래로 당당히 솟아오르는 그날까지 여러분과 함께 어깨동무하고 함께 걸어가겠습니다.
군민 여러분들의 힘과 지혜가 절실한 시간입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25년 12월 10일
변호사 김 정 호
뉴스통신사 국제뉴스/ kw-j3346@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