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동제약 주가가 강세다.
11일 오전 9시 38분 기준 일동제약은 14.23% 상승한 3만 7125원에 거래 중이다.
미국 제약사 화이자가 중국 야오파마와 최대 21억달러(한화 약 3조874억원) 규모의 경구용 비만 치료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수혜 기대감이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
지난 9일(현지 시간) 화이자는 중국 푸싱제약의 자회사 야오파마와 GLP-1 수용체 후보물질 ‘YP05002’의 라이선스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계약에 따라 야오파마는 현재 진행하고 있는 YP05002 임상 1상 시험을 완료하고, 화이자에 해당 치료제의 전 세계 개발·제조·상용화에 대한 독점 권리를 부여한다.
총 계약 규모는 업프론트(선급금) 1억5000만달러를 포함해 약 20억8500만달러, 한화로는 약 3조원 규모다.
시장조사업체들은 오는 2030년대 비만 치료제 시장 규모가 약 1000억달러 수준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일동제약은 저분자 화합물 기반 비만 치료제 임상 보유 기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