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너지데일리 변국영 기자] 재생에너지 IT 솔루션 기업 에너닷(대표 이동영)이 예측·제어·데이터 인프라 등 발전소 운영 관리에 필요한 핵심 기술 4건에 대해 특허 출원 및 등록했다.
이번 특허 확보는 내년 도입될 준중앙급전제도가 요구하는 상향된 기술 요건에 충족하는 전력중개사업자로서의 역량을 입증하는 기반이 될 전망이다.
에너닷은 ▲머신러닝 기반 태양광 고장 예지 RTU 기술 ▲에너지플랫폼 빅데이터 집합정보 저장 기술 ▲자가소비형 발전설비를 위한 스마트 역송전 방지 시스템 ▲태양광 인버터 수명 예측 시스템 등 발전소 운영의 핵심 기술을 특허로 확보하며 기술 포트폴리오를 넓혀가고 있다.
에너닷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 공모한 국가 R&D 과제를 수행하며 협력 연구를 통한 기술력도 확장하고 있다. OCI파워와 공동 개발한 ▲스마트 역송전 방지 시스템은 자가소비형 발전설비에서 발생하는 역송전을 실시간 감지하고 자동으로 출력을 조정해 계통 불안정을 선제적으로 해소할 수 있는 기술이다.
또한 충북테크노파크와 개발한 ▲태양광 인버터 수명 예측 시스템은 인버터의 환경 및 전기적 변수를 분석해 잔여 수명을 산출함으로써 예측 기반 유지보수를 가능케 해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발전소 운영을 지원한다.
에너닷은 “이번에 확보한 4건의 특허가 AI 기반 고장 예지, 설비 수명 진단, 데이터 인프라, 역송전 대응까지 발전소 운영의 핵심 프로세스 전반을 아우르고 있으며 준중앙제도의 기술 요건과 발전사업자의 수익성 요구를 동시에 충족하는 기술 포트폴리오”라고 강조했다.
에너닷 이동영 대표는 “전력시장은 데이터 기반의 예측·제어·운영 역량이 수익성을 좌우하는 환경으로 변하고 있다”며 “앞으로 준중앙제도와 분산에너지 활성화 정책이 본격화되는 만큼 발전사업자의 운영 안정성을 물론 출력제어 보상 및 입찰 전략 최적화를 통한 수익 극대화까지 지원하는 핵심 기술 확보와 고도화에 지속적으로 투자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