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너지데일리 변국영 기자] 안전보건공단이 지역사회의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울산지역 취약계층 60가구를 대상으로 ‘안전손잡이’의 설치를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한 주민참여 공모전에서 안전분야 우수 과제로 선정된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공단을 비롯한 에너지공단, 동서발전,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협력했다.
공단은 가정 내 낙상사고 위험이 높은 노약자 등 취약계층의 주거 환경을 개선하고 안전한 생활 여건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안전손잡이는 야간에 시인성을 높일 수 있도록 야광 소재를 적용해 사용자의 이동 안전성을 한층 강화했다. 또한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한 친환경 자재를 사용해 자원순환에도 기여한다.
이번 협업은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지역사회 내 안전 문제를 주민이 직접 제안하고 공공기관과 사회적경제기업이 함께 해결하는 ‘지역 기반 안전 생태계 구축’의 모범 사례로 평가된다.
안전보건공단 김현중 이사장은 “취약계층의 생활 안전을 강화하는 것은 지역 공동체 전체의 안전수준을 높이는 데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주민 참여와 민·관협력을 기반으로 한 안전혁신 모델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