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젠셀 주가 강세...신약 임상 결과서 ‘통계적 유의성 확보’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11-27 12:12:18 기사원문
  • -
  • +
  • 인쇄
바이젠셀 로고
바이젠셀 로고

바이젠셀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27일 낮 12시 6분 기준 바이젠셀은 17.67% 상승한 5360원에 거래 중이다.

최근 바이젠셀은 공시를 통해 자연살해(NK)/T세포림프종 치료제 'VT-EBV-N'의 임상 2상 투약 완료 후 2년간 경과관찰을 마치고 통계적 유의성이 확보된 톱라인(주요지표) 결과를 수령했다고 밝혔다.

‘VT-EBV-N’ 임상 2상은 서울성모병원을 포함한 전국 13개 의료기관에서 무작위배정·이중맹검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NK/T세포림프종 환자 48명을 대상으로 2023년 9월 투약을 완료한 후, 2년간 경과관찰을 진행했다.

CRO로부터 수령한 FAS 분석 결과, 1차 유효성 평가변수인 ‘2년 무질병생존(DFS)’에서 투여군은 95.0%, 대조군은 77.58%로 나타났으며, 두 군 간 차이는 통계적으로 유의미(p=0.0347)한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투여군에서는 재발 또는 사망 등 이벤트 발생률이 4.76%(1명)에 불과했으며, 대조군은 32%(8명)로 나타났다.

바이젠셀은 “이번 결과는 VT-EBV-N이 NK/T세포 림프종 환자의 장기 질병 억제에 의미 있는 효과를 보여준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6년 초 최종 결과보고서(CSR)를 확보한 뒤 후속 공시를 진행할 예정이다.

  • 글자크기
  • +
  • -
  • 인쇄

포토 뉴스야

랭킹 뉴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