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광주과학관은 27일 한국형 우주발사체 누리호(KSVL-Ⅱ)의 4차 발사 성공을 기원하기 위해 라이브 토크쇼 '대한민국, 우주를 쏘다'를 개최한다.
토크쇼는 누리호 4차 발사 전 과정을 과학관에서 생중계로 함께 관람하는 참여형 행사로 진행되며 우주항공 전문가와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발사 과정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다.
누리호 4차 발사는 27일 오전 0시55분으로 확정됐다. 토크쇼는 이에 맞춰 0시30분부터 약 1시간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패널로는 누리호 5차 발사 탑재 위성을 개발 중인 조선대학교 박설현 교수, 그리고 과학 크리에이터 백두성이 참여한다. 두 패널은 발사 생중계 화면과 함께 발사 절차, 기술적 특징, 미션의 의미 등을 참여형 토크쇼 방식으로 쉽고 흥미롭게 풀어낼 예정이다.
한편 이번에 발사되는 '누리호'는 '나로호'에 이어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된 차세대 발사체다. 2021년 1차 발사를 시작으로 2022년 2차, 2023년 3차 발사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바 있다.
누리호 발사를 가장 가까이 관람할 수 있는 명소는 고흥군 영남면에 위치한 우주발사전망대가 꼽힌다. 전망대는 나로우주센터와 직선거리 17㎞에 있으며 지상 7층, 높이 52.15m 규모다.
고흥군은 누리호 4차 발사를 직접 관람하려는 방문객이 전국에서 전망대로 몰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26일 오후 6시부터 27일 자정까지 무료 순차 입장이 진행된다고 발혔다.
다만 발사 당일 200명에게만 출입이 허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