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로마테라피 기반 스칼프·스킨케어 브랜드 아로마티카가 27일 코스닥 시장에 입문한다.
아로마티카는 지난 18~19일 양일간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주 청약을 진행한 결과 최종 2865.17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총 21억 4888만 2160주의 청약이 접수됐으며 청약 증거금은 약 8조 5955억원으로 집계됐다. 아로마티카는 지난 7~13일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국내외 2274개 기관이 참여해 경쟁률 1153 대 1을 기록했으며 최종 공모가를 공모희망밴드(6000원~8000원) 최상단인 8000원으로 확정했다.
아로마티카는 아로마테라피 기반 클린뷰티 기업이다. 지난 2001년 합성향의 유해성을 알리고 천연 에센셜 오일 문화를 확산하겠다는 사명으로 설립됐다. 사업 초기에는 천연·유기농 원료 도매유통을 시작했으나, 국내엔 수요가 없다는 것을 확인하고 직접 에센셜 오일이 들어간 화장품을 만들기로 방향을 전환했다. 샴푸·헤어토닉·바디오일·여성청결제 등이 대표 제품이다.
이번 코스닥 상장을 통해 확보한 공모자금을 콘텐츠 중심 마케팅과 데이터 기반 글로벌 마케팅 체계 구축에 집중 투입할 계획이다. 향후 2년간 인플루언서 시딩을 집중 운영해 소비자 공감대를 형성하고, 진정성 있는 콘텐츠로 브랜드 신뢰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상장 주관사는 신한투자증권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