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가계대출 평균금리 11개월 만에 ↑...주담대·전세대출 동반 상승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11-26 15:44:54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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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분양, 청약, 주택담보대출 / 국민은행 블로그 캡쳐
아파트, 분양, 청약, 주택담보대출 / 국민은행 블로그 캡쳐

한국은행이 26일 발표한 2025년 10월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예금은행의 가계대출 평균금리는 연 4.24%로 전월보다 0.07%p 상승하며 지난해 11월 이후 처음으로 오름세를 보였다.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연 3.98%로 0.02%p 올랐고, 고정형·변동형 주담대 모두 0.03%p씩 상승했다. 전세자금대출도 연 3.78%로 한 달 만에 0.02%p 올라 가계대출 전체 금리 반등을 견인했다.

반면 일반 신용대출 금리는 연 5.19%로 0.12%p 내려 2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기업대출 금리는 연 3.96%로 0.03%p 하락해 5개월 연속 내림세를 보였으며, 대기업대출은 소폭 상승(0.04%p), 중소기업대출은 0.09%p 하락했다.

예·적금 등 저축성 수신금리는 연 2.57%로 0.05%p 올랐고, 신규 취급 기준 예대금리차는 1.45%p로 전월보다 0.06%p 축소됐다.

금리·구조 측면에서는 가계대출의 고정금리 비중이 56.2%로 5.9%p 하락하며 3개월 연속 내림세를 나타냈다.

반대로 주담대의 고정금리 비중은 94.0%로 2.5%p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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