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환경공단, ‘2025 미래혁신회의 총회’ 개최… ESG·DX·글로벌 혁신성과 결산

[ 에너지데일리 ] / 기사승인 : 2025-11-25 15:12:00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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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환경공단 (이사장 임상준)은 25일 중소기업DMC타워에서 2025년 미래혁신회의 총회를 개최했다.
한국환경공단 (이사장 임상준)은 25일 중소기업DMC타워에서 2025년 미래혁신회의 총회를 개최했다.




[에너지데일리 조남준 기자] 한국환경공단이 2025년 한 해 동안 추진한 혁신성과를 집대성하는 ‘제2회 K-eco 미래혁신회의 총회’를 열고 ESG, 디지털전환(DX), 글로벌 분야에서의 주요 성과를 공식적으로 공유했다. 공단은 미래혁신회의를 통해 올해 총 17회의 전문회의 및 개방형 위원회를 운영하며, 변화하는 환경정책·디지털 전환·국제환경 협력 확대에 대응하기 위한 혁신동력을 구축해 왔다.



기후에너지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임상준)은 25일 서울 상암동 중소기업DMC타워에서 ‘제2회 K-eco 미래혁신회의 총회’를 개최했다. 미래혁신회의는 올해 초 재편된 공단의 혁신성장 자문 플랫폼으로, 기관 내·외부 전문가 총 68명이 참여해 공단의 지속가능 혁신체계를 구축하는 역할을 해왔다.



올해 회의는 ‘자유로운 대화, 혁신적인 변화’를 슬로건으로 총 17회 개최되었으며, 위원회의 경계를 허물어 네트워킹 중심으로 운영되는 개방형 위원회도 3차례 열렸다.



이번 총회는 연말 정례회의로서, ▲올해 성과 결산 ▲내년도 운영방향 ▲위원회 간 연계 과제 협력 등을 중점 논의했다.



ESG위원회는 공단의 기후·환경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핵심 안건들을 집중 논의했다. 그 결과, 친환경경영시스템(ISO 14001) 기관 인증 획득, 3년 연속 무오류 경영공시 달성 등을 주요 성과로 보고했다. 공단의 탄소중립 경영 기반을 실질적으로 강화한 한 해였다는 평가다.



디지털전환위원회는 업무효율화·AI 일상화를 목표로 발전과제를 선정해 공단의 DX 체계를 고도화했다. 올해에는 기관 대표 8개 AI 선도과제 선정, 합성데이터 5종 1,400만 건 생성 및 대국민 공개(공공데이터포털), 등 데이터 기반 행정 혁신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글로벌위원회는 국제 환경협력 강화에 초점을 맞춰 월드뱅크와 공단 전 분야 협력 기반 마련, 신규 국제협력 플랫폼 발굴, 국내 녹색산업 수출지원 확대 등의 성과를 공유하며 ‘글로벌 환경전문기관’ 비전 실현을 향한 기반 구축에 박차를 가했다.



총회에서는 전 환경부 장관이자 미래혁신회의 의장인 조경규 전 장관이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 특히 ‘신정부 혁신정책 방향 및 공단의 대응’을 주제로, 공공기관 혁신 전략과 환경 분야 정책 대응 방향을 제시했다.



임상준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은 총회를 통해 “올 한 해 미래혁신회의 운영을 통해 각 분야에서 혁신과 전략 발굴에 의미 있는 진전이 있었다”고 평가하며 “앞으로도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성과 창출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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