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우유. [그래픽=황민우 기자]](https://cdn.tleaves.co.kr/news/photo/202511/8498_15353_1121.jpg)
서울우유협동조합(이하 서울우유)이 임직원 임금을 동결했다. 일각에서는 홈플러스로부터 물품 대금을 받지 못해서라는 의혹이 제기됐지만 사측은 “전혀 상관없다”고 반박했다.
24일 더리브스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우유 노사는 최근 ‘2025년 임금 및 단체협약 잠정 합의서’를 작성했다.
노사는 경영상황의 어려움을 함께 인식한다면서 직원들의 임금을 동결하는 것에 합의했다. 이 외에도 전 직원 1호봉씩 승호하고 기능 6, 7급을 월 4만원 인상했다. 또한 반장 수당 2만원 인상, 지게차 운전자 수당 5만원 등을 지급한다.
다만 일부 직원들은 임금 동결에 분노하고 있다. 실제 한 직원은 “홈플러스 대금을 받지 못한 것을 직원들에게 전가하는 것이냐”라고 토로했다. 서울우유는 홈플러스로부터 물품 대금 일부를 받지 못하고 있다.
![서울우유 노사 임금 및 단체협약 잠정 합의서. [사진=제보자 제공]](https://cdn.tleaves.co.kr/news/photo/202511/8498_15352_926.jpeg)
이에 대해 서울우유 관계자는 더리브스와 통화에서 “홈플러스 때문이 아니다”라며 “내수 중심이다 보니 올해 실적이 안 좋다”면서 “승급 등이 되다 보니 실질적으로 동결 차원은 아니다”고 말했다.
이영진 기자 hoback@tleave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