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점 새싹지킴이병원과 함께 아동이 존중받는 디지털 환경 조성 촉구
굿네이버스 경기지부는 용인세브란스병원에서 아동학대 대응 기관 종사자 및 경기도민을 대상으로 디지털 아동권리옹호 캠페인 ‘디지털 권리선언문’을 전개했다
굿네이버스 경기지부(지부장 문상록)는 지난 21일(금) 용인세브란스병원에서 아동학대 대응 기관 종사자 및 경기도민을 대상으로 디지털 아동권리옹호 캠페인 ‘디지털 권리선언문’을 전개했다고 24일(월)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의 ‘2024 스마트폰 과의존 실태조사’에 따르면 10대 청소년의 42.6%, 유·아동의 25.9%가 스마트폰 과의존 위험군으로 분류됐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2.5%p, 0.9%p 상승한 수치다.
여성가족부(현 성평등가족부)가 분석한 ‘2023년 아동·청소년 성범죄 유죄 판결문’에 따르면 전체 아동·청소년 대상 성범죄 4건 중 1건이 디지털 성범죄로, 최근 4년간 약 3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5월 OECD가 발간한 ‘디지털 시대 아동의 삶’ 보고서에서는 디지털 기기가 학습·오락·정보 탐색 등의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스마트폰 과의존을 비롯해 각종 유해 콘텐츠 노출, 사이버 괴롭힘 등 중대한 위험을 동반한다고 경고한 바 있다.
굿네이버스 경기지부는 이러한 디지털 위험과 역기능에 대응하고자 ‘디지털 권리선언문’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디지털 범죄, 개인정보 노출, 허위 정보, 알고리즘 편향 등 아이들이 디지털 공간에서 겪는 문제를 알리고, 국가와 사회가 함께 해결에 나서야 함을 강조했다. 특히 아동 당사자들이 직접 외친 디지털 권리선언을 바탕으로 사회의 책임 있는 응답을 요청하는 데 의미를 뒀다.
이어 아동이 존중받는 세상을 위해 △아동이 안전한 디지털 플랫폼 구축 △아동의 눈높이를 고려한 알 권리 보장 △디지털 콘텐츠에 대한 아동의 자율성 존중 △참여 기반의 아동 친화적 디지털 환경 조성을 촉구하며, 시민들의 서명 참여를 독려했다. 또한 아동학대예방(실종·유괴)을 위해 ‘어린이 실종·유괴 제로(Zero)를 위한 안전 가이드’를 제작해 캠페인 참여자들에게 배포하며 홍보했다.
문상록 굿네이버스 경기지부장은 “이번 캠페인은 디지털 공간 속 아이들이 겪을 수 있는 위험을 알리고 안전한 디지털 환경 조성 방안을 제안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도민들이 디지털 아동권리옹호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많은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 캠페인 참여자는 아이들이 살아가는 디지털 공간 속 문제에 대해 경각심을 갖게 됐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생각하고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해 보고 싶다고 밝혔다.
굿네이버스 ‘디지털 권리선언문’ 캠페인은 굿네이버스 홈페이지에서도 참여할 수 있다.
한편 굿네이버스 경기지부는 학대, 빈곤 및 심리·정서적 어려움에 처한 아동과 소외된 이웃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동복지전문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특히 학대피해아동 및 가족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과 아동학대예방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출처: 굿네이버스 경기지부
언론연락처: 굿네이버스 경기지부 박지윤 대리 031-245-2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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