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브루나이와 학교 간 국제교류 확대 추진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11-24 09:52:08 기사원문
  • -
  • +
  • 인쇄
대전시교육청은 11월 18~22일까지 초·중등 교육현장 보편적 국제화사업(CONURI)을 기반으로 관리자와 국제교류 담당교사, 시교육청 및 APEC국제교육협력원 관계자 10명이 브루나이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 대전교육청 제공
대전시교육청은 11월 18~22일까지 초·중등 교육현장 보편적 국제화사업(CONURI)을 기반으로 관리자와 국제교류 담당교사, 시교육청 및 APEC국제교육협력원 관계자 10명이 브루나이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 대전교육청 제공

(대전=국제뉴스) 이규성 기자 = 대전시교육청이 브루나이와의 학교 간 국제교류 확대를 본격 추진했다.

시교육청은 11월 18~22일까지 초·중등 교육현장 보편적 국제화사업(CONURI)을 기반으로 관리자와 국제교류 담당교사, 시교육청 및 APEC국제교육협력원 관계자 10명이 브루나이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방문단은 대전 지역 글로벌 공동수업 협력학교와 연계된 브루나이 파트너학교를 직접 찾아 공동수업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양국 간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에는 CONURI 해외 공동수업을 운영 중인 대전새여울초, 대전도안초, 대전변동중, 유성중, 대전만년고, 대전대신고 등 6개 학교가 참여했다. 방문단은 바키아우초, SM RIPAS, SOASC 등 협력학교를 찾아 수업교류 방향과 학생 교류 확대 방안을 조율했다. 양측은 학교 간 프렌드십스쿨 체결 의향도 확인했다.

현지에서 진행된 공동수업은 긍정적 반응을 얻었다. 생성형 인공지능 질문 설계 수업에서는 한국의 AI 기반 수업 방식과 프로젝트형 학습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전통 의상과 문화를 활용한 통합 수업에서는 브루나이 교사가 문화 이해도 향상 효과를 언급하며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양국 학교는 SDGs 기반 온라인 프로젝트, 자료 공유 플랫폼 구축, 예술·문화 융합 방문 프로그램 등을 지속 추진하기로 했다.

방문단은 브루나이 교육부 관계자와의 면담도 진행했다. 양측은 교사·학생 교류를 제도적으로 지원하고 국제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하기로 협의했다. 내년에도 양국 간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하는 데 뜻을 모았다.

조진형 시교육청 중등교육과장은 “양국 학생들이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도록 브루나이 교육부와 긴밀히 협력하겠다”며 “학교 현장의 안정적 국제교류를 지원하고 공동수업을 활성화하는 데 필요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lks7051@naver.com

  • 글자크기
  • +
  • -
  • 인쇄

포토 뉴스야

랭킹 뉴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