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데일리 송병훈 기자] 한국어촌어항공단(이사장 홍종욱)은 안전한 어촌어항 환경을 조성하고 국민 참여형 안전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11월20일부터 12월10일까지 ‘2025년 안전혁신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공모분야는 ▲안전한 어촌·어항 조성 ▲안전 신기술 도입 및 활용 ▲공단 관계수급인과의 상생협력을 위한 실효성 있는 안전보건활동 ▲현장 안전보건 활동성 강화를 위한 아이디어 등 총 4개 분야다.

공단은 특히 선박사고, 잠수사고, 장비사고 등 어촌어항 및 건설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예방하고, 근로자의 위험성평가 참여를 독려하는 등 실질적인 안전 강화를 위한 맞춤형 아이디어를 기대하고 있다.

참여를 원하는 국민이나 공단 근로자는 공단 홈페이지 → 알림소식 → 새소식 → 공고/공모에서 신청서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아이디어는 공정한 심사를 거쳐 국민 부문과 내부직원 부문으로 나누어 시상한다. 시상 내역은 ▲대상(부문별 각 1명, 100만원) ▲금상(부문별 각 1명, 70만원) ▲은상(부문별 각 1명, 50만원)이며, 국민 수상자에게는 온누리 상품권이 지급된다.

홍종욱 공단 이사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어촌·어항·어장 현장의 위험요인을 사전에 발굴하고 안전 관리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안전에 대한 참신하고 실용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국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기다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