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교육은 자살시도자 현장에서 즉각적인 대처가 요구되는 구조구급대원의 대응 역량을 높이고, 조직 내 소통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에서는 문경정신건강센터 신명숙 강사가 참여해 자살시도자의 심리상태, 위기 상황에서의 대처 요령 등을 실제 사례와 상황극을 통해 설명했다.
강의를 들은 한 대원은 “현장에서 자주 마주하는 복잡한 상황에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구체적으로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진행된 직장 내 소통·공감 교육에서는 조지우 수석 상담사가 강사로 나서 조직 내 의사소통 방식, 갈등 예방, 공감 능력 향상 등 실질적인 소통 기법을 제시했다.
경북소방본부는 이번 교육을 통해 구성원 간 신뢰와 협력 문화를 강화해 건강한 직장 분위기를 조성하겠다는 방침이다.
박성열 경북소방본부장은 “이번 교육이 자살 위기 현장에서 구조·구급 대원들의 전문성과 대응 능력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전문 교육을 체계적으로 확대해 도민의 생명을 지키고 생명존중 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