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청 우슈팀 우승수 감독, 체육발전유공 '맹호장' 수훈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11-23 23:33:06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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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국제뉴스) 김진태 기자 = 경북 경주시청 우슈팀 우승수 감독이 11월 21일 서울에서 열린 ‘2025 체육발전유공 포상 및 제63회 대한민국체육상 전수식’에서 체육훈장 맹호장을 수훈했다.

(제공=경주시) ‘2025 체육발전유공 포상 및 제63회 대한민국체육상 전수식’ 체육훈장 맹호장을 수상한 우승수 경주시청 우슈팀 감독
(제공=경주시) ‘2025 체육발전유공 포상 및 제63회 대한민국체육상 전수식’ 체육훈장 맹호장을 수상한 우승수 경주시청 우슈팀 감독

체육훈장은 국내 체육 분야에서 받을 수 있는 최고 권위의 서훈으로, 우 감독은 한국 우슈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우승수 감독은 선수 시절 세계우슈선수권대회, 하계아시아경기대회, 아시아우슈선수권대회에서 잇따라 메달을 획득하며 한국 우슈 위상을 높여왔다. 이러한 국제무대 성과가 우슈 종목 보급과 경기력 향상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2009년 지도자로 전향한 후에는 우슈(산타) 국가대표팀과 청소년대표팀을 이끌며 국제 경쟁력 있는 선수를 양성했다. 현재 경주시청 우슈팀 감독으로 활동하며 17년간 선수 육성과 종목 발전에 헌신해 왔다.

우승수 감독은 “선수와 지도자로 보낸 시간들을 높게 평가해 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 영광은 함께 훈련한 선수들과 동료 지도자들, 그리고 아낌없이 지원해 준 경주시와 체육회 모두의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덧붙여 “앞으로도 대한민국 우슈의 발전과 경주시청 우슈팀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우승수 감독의 맹호장 수훈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경주시청 우슈팀을 훌륭한 지도자가 이끌고 있어 매우 든든하다. 앞으로도 많은 우수 선수들이 배출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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