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APEC, 이제는 유럽"…경주시, 바르셀로나서 MICE 경쟁력 알렸다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11-23 23:33:24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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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국제뉴스) 김진태 기자 = 경북 경주시와 (재)경주화백컨벤션뷰로(HICO)는 11월 18일부터 20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IBTM World 2025’에 참가해 글로벌 MICE 유치 활동을 전개했다.

(제공=HICO) 스페인 바르셀로나 ‘IBTM World 2025’ 경주 단독 홍보관 운영
(제공=HICO) 스페인 바르셀로나 ‘IBTM World 2025’ 경주 단독 홍보관 운영

경주시와 HICO는 이번 박람회에서 경주 단독 홍보관을 운영하며 2025년 APEC 정상회의 개최도시로서의 위상과 국제회의복합지구(GGCL)의 인프라를 적극 홍보했다.

홍보관에서는 경주형 MICE 콘텐츠, 국제회의 지원제도, 신규 MICE 프로그램이 소개됐으며, 기업회의·포상관광(MICE) 유치를 위한 해외 바이어 상담도 이어졌다.

특히 경주시는 APEC 정상회의 준비와 개최 과정에서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Post-APEC MICE 지원전략’을 마련해 유럽권 바이어들과의 네트워크 확장에 주력하고 있다. 회의시설, 호텔, 문화·역사 관광자원 등 경주만의 매력적인 MICE 기반을 결합한 ‘경주형 MICE 모델’도 강조했다.

박람회 기간 동안 경주 홍보관에서는 ▶컨벤션·호텔·문화시설 인프라 ▶국제회의·인센티브 지원제도 ▶APEC 이후 높아진 도시 경쟁력 등이 맞춤형으로 안내되며 해외 MICE 바이어들의 관심을 끌었다.

한편 ‘IBTM World’는 매년 1만2,000명 이상이 참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MICE 전문 박람회로, 글로벌 전시·회의 유치를 위한 각국의 경쟁이 가장 치열한 B2B 플랫폼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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