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름을 이해하는 조직문화"…영천시의회, 장애 인식개선 앞장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11-23 22:58:17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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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국제뉴스) 김진태 기자 = 경북 영천시의회는 11월 20일 의회 간담회장에서 공직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적 장애인식개선 교육’을 실시하며 편견 해소와 포용적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뜻깊은 시간을 마련했다.

(제공=영천시의회) 사회적 장애인식개선 교육
(제공=영천시의회) 사회적 장애인식개선 교육

이번 교육은 법정의무교육으로, 장애에 대한 사회적 오해와 편견을 바로잡고 장애인·비장애인이 함께 존중하며 살아가는 환경을 만들기 위한 취지로 추진됐다.

교육은 한국장애인개발원 소속 사회적 장애인식개선 전문강사 이정현 강사가 맡아 ‘다름을 담다’를 주제로 진행됐다.

강사는 장애의 개념과 유형, 장애 차별의 문제점, 일터에서의 포용적 문화 조성 필요성을 설명하며, 실제 사례 중심 강연으로 공직자들이 일상 속에서 무심코 가질 수 있는 고정관념을 돌아보게 했다.

김선태 영천시의회 의장은 이날 교육에 함께 참여하며 “장애인식개선은 건강하고 성숙한 조직문화를 만드는 데 필수적”이라며 “장애를 사회적 다양성의 하나로 바라보고, 약자를 배려하는 포용의 가치가 의회와 지역사회에 널리 확산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영천시의회는 앞으로도 공직자의 인식 변화를 위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더 평등하고 따뜻한 사회로 나아가는 기반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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