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프로그램은 어르신 건강 증진은 물론, 정서적 교류와 삶의 활력을 되찾고 자존감이 향상되는 변화에 기여했다.
7개월간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인 무대공연에서는 관객들의 큰 박수와 환호가 이어졌고, 이어진 동아리 경연대회에서도 참여 어르신들은 긴장 속에서도 즐거움을 잃지 않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무대를 마친 89세 한 어르신은 “나이가 들어서도 꿈을 꿀 수 있다는 걸 다시 알게 됐다. 마지막 공연을 마치고 나니 여한이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 생애 가장 감동 받은 순간이었다”라며 행복한 미소를 보였다.
또 다른 79세 어르신은 “처음엔 많은 고민이 있었지만, 무릎 통증도 줄고 친구들도 생겨 마음이 훨씬 밝아졌다. 매주 이 시간이 기다려질 만큼 행복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백금화 보살핌재가노인복지센터장은 “어르신들의 환한 미소가 이 프로그램의 성공을 말해준다. 30회라는 긴 여정을 중도 포기 없이 열정적으로 함께해 주신 어르신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 웰빙댄스는 어르신들의 고독감을 해소하고 새로운 사회적 관계망을 형성하는 긍정적인 촉매제가 됐다.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년을 위해 더욱 다양하고 질 높은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보살핌재가노인복지센터는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신체활동 증진, 여가 활동, 사회참여 프로그램 등을 통해 건강한 노후 생활 지원에 힘쓸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