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도구의회 김기탁 의원, 관내 초등학교 폐교 결정 관련 구 대응 미비 지적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11-23 13:36:19 기사원문
  • -
  • +
  • 인쇄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시 영도구의회 김기탁 의원(영도구의회 부의장 / 더불어민주당 / 청학2동, 동삼 1·2·3동)은 제350회 제2차 정례회 '2025년 행정사무감사'에서 평생교육과 소관 관내 초등학교 폐교 결정과 관련, 영도구의 대응 미흡과 주민 의견 수렴 부재를 강하게 지적했다.

영도구의회 김기탁 부의장
영도구의회 김기탁 부의장

김기탁 의원은 "최근 학생 수 감소로 영도구 내 일부 초등학교의 폐교가 결정됐지만, 정작 구 차원의 대응방안이나 활용 계획은 마련되지 않았다"며 "폐교부지는 향후 지역 발전의 중요한 자산이 될 수 있음에도 교육청과의 협의나 주민 의견 수렴조차 거치지 않는 소극적인 태도"를 지적했다.

이어 김 의원은 "지금이라도 구가 주도적으로 나서서 폐교부지를 지역 실정에 맞게 활용할 수 있는 구체적이고 실현 가능한 계획을 조속히 수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발언은 최근 지속되는 학령인구 감소와 더불어 지역 내 교육 인프라 재편이 가속화되는 상황에서, 지자체의 역할과 책임을 환기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 글자크기
  • +
  • -
  • 인쇄

포토 뉴스야

랭킹 뉴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