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병춘 민주당 정책위부의장, 정청래 당대표 특보 임명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11-23 01:30:28 기사원문
  • -
  • +
  • 인쇄
(사진 제공=정병춘 당대표 특별보좌관) 정병춘 특보가 더불어민주당에서 기초단체장 출마를 원하는 당원들을 위한 ' 2026 지방선거 출마자 교육'을 마치고 정청래 당대표와 손을 맞잡고 있다.
(사진 제공=정병춘 당대표 특별보좌관) 정병춘 특보가 더불어민주당에서 기초단체장 출마를 원하는 당원들을 위한 ' 2026 지방선거 출마자 교육'을 마치고 정청래 당대표와 손을 맞잡고 있다.

(고양=국제뉴스) 허일현 기자 = 경기 고양시장 출마를 준비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정병춘 당 정책위원회 부의장이 최근 정청래 당대표 특별보좌관으로 임명됐다.

특별보좌관(이하 특보)는 당대표를 보좌해 당의 주요 개혁 과제를 추진하고 국회 차원에서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정책·입법 지원을 수행하는 자리다.

정 특보는 제20기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자문위원을 역임하고 현재 고양시정지역위원회 자치분과위원장, (사)기본사회 고양시공동대표, (사)고양경제사회연구소 대표를 맡아 지역발전에 공헌하고 있다.

정 특보는 2024년 4월, 22대 총선에서 김영환 후보를 위해 온힘을 쏟아내며 당선의 성과를 이뤄내면서 정치적인 역량을 드러냈다.

또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정국에서도 서울에서 열리는 집회에 빠짐없이 참여하면서 정의 실천에 대한 확고한 믿음과 당에 대한 충성도를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와 함께 정책이나 정무적인 감각, 주변과의 소통 역량이 뛰어나다는 평가에 대한 기대가 특보임명에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중심의 활동'이 중요하다는 정 특보는 '고양의 변화를 준비하는 사람 정병춘'이라는 캐치플레이로 학교운영위 정책간담회, 김치나눔행사, 어르신배식봉사, 체육대회 행사장 등을 다니며 시민들과 접촉을 늘리는데 주력하고 있다.

전남 무안 출신인 정 특보는 1979년 고양시에서 공직을 시작한 서기관(4급)으로 명예롭게 마무리했다. 공직생활을 하면서 많은 선·후배에게 일에 대한 탁월한 능력을 인정받았고 특히 '의리 맨'이라는 닉네임을 얻고 있다.

정 특보는 "40여 년 동안 고양시 행정현장에서 시민들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일해 왔다"며 "그 경험 속에서 확신을 갖게 됐는데 '고양의 변화'는 깊은 실무경험과 책임 있는 리더십에서 시작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저는 문제를 정확히 진단하고 실무를 깊이 파고들어 해결할 때까지 책임을 지는 행정을 해왔다"며 "제가 살아온 방식, 행정을 대하는 철학, 그리고 앞으로의 시정운영원칙을 담았으며 이제 그 경험을 고양 전체의 변화로 확장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 글자크기
  • +
  • -
  • 인쇄

포토 뉴스야

랭킹 뉴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