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국제뉴스) 김병용 기자 = 프로축구 사상 첫 V10의 금자탑을 달성한 명가 전북현대모터스FC 근본인 유스팀 전북현대U12팀도 폭풍 기세를 떨치며 초유의 7연패 대기록에 성큼 다가섰다.
박범휘 감독이 이끄는 전북현대U12는 전북교육감배 겸 전북축구협회장배에서 2020년 첫 우승컵을 치켜든 후 2025년 대회까지 연속 6년 연속 정상을 지키며 전북 초등축구 최강자로 군림했다.
전북현대U12팀은 전주조촌초U12와 결승전에 앞서 열린 첫 경기 11강전 개막전에서 전주비젼U12(6-0승),스포츠제이와 8강전(10-0승) 두 경기 무려 9명의 고른 득점포들의 화력과 무실점의 완벽한 경기력으로 6년 연속 디펜딩 챔피언다움의 퍼포먼스을 과시했다.

22일 완산체육공원 B-1축구장에서 열린 2025 전북특별자치도 교육감배 겸 전북축구협회장 초등부 4강전에서 강호 전주조촌초U12와 맞붙었다.
전북현대U12는 전반 시작 10분에 조촌초U12 윤정원에게 통쾌한 중거리포로 먼저 실점을 허용했다. 일격을 맞은 전북현대U12는 불과 4분 만에 임휘도의 환상적인 오른발 프리킥 골로 균형을 맞췄다.
이후 전북현대U12는 최강의 면모를 확실히 선보였다. 전반 23분 임휘도가 강력한 슈팅으로 경기를 뒤집었으나, 강력한 라이벌 조촌초U12도 전반 29분의 윤정원의 피케이 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전북현대U12는 후반 시작과 함께 강도 높은 공격력을 펼쳐 후반 6분 김도윤의 세 번째 득점으로 가져온 좋은 분위기를 후반 11분 김찬익과 12분 김효준의 연속골로 승기를 굳혔다.
조촌초U12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강한 뒷심을 발휘하먀 후반 25분 장승윤의 만회골로 추격의 의지를 높였지만, 자책골까지 허용하며 불운 속에 결국 전북현대U12가 6-3 짜릿한 역전승으로 결승전에 선착했다.
7연패를 노리는 전북현대U12 결승전 맞상대는 김범진의 멀티골과 최민제의 득점에 힘입어 전죽유나이티드U12를 3-1로 제압하고 올라온 JLU12로 결정되었다.

한편 전년도 우승컵을 독식한 전북현대 유스팀 U15 동대부속 금산중과 U18 전주영생고도 파이널 무대에 올랐다.
먼저 전북현대U15 금산중은 2년 전 4강전 패배을 안겨준 해성U15을 상대로 전반 3분 만에 터트린 장은찬의 선취골을 시작으로 해트트릭 맹활약과 김민호, 김태율, 박시우의 연속골로 6-1 대승을 거두고 2년 연속 결승전에 진출하는 저력을 과시했다.

또한, 중등부 또 다른 4강전에서는 올해 시즌 두 개 대회 연속 동반 우승의 대기록을 창조한 완주U15도 정읍이평U15를 8-1로 꺾는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작년 결승전 리벤치 매치를 다시 성사시켰다.
한편, 고등부 4강전에서는 전북현대U18 전주영생고가 전반 9분 전주공고 노길현에게 실점을 내줬지만, 후반 5분 노현주의 만회골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노현주의 동점골로 기세를 잡은 전주영생고는 후반 11분 민경민의 역전골로 경기를 뒤집은 데 이어 2분 만에 노연우의 쐐기골로 2년 전 결승 설욕전에 성공하며 2연패의 질주를 이어갔다.

같은 시간대 완산생활체육공원 A구장에서 펼쳐진 또 다른 4강전에서 이리고가 고창북고를 3-0 완승을 거두며 첫 결승전에 진출했다.
한편, 초등부 조촌초12와 전북유나이티드U12. 중등부 FC해서U15, 이평U15, 고등부 고창북고, 전주공고는 각 부 3위 입상을 차지했다.
이 대회 각부 결승전은 23일 11시 30분 완산체육공원 B-1 축구장에서 열리는 전북현대U12와 JLU12 초등부 결승전, 11시 완산체육공원 C축구장에서는 전북현대U15 동대부속 금산중과 완주U15 중등부 결승전이, 11시 30분 완산체육공원 A구장에서는 고등부 이리고와 전북현대U18 전주영생고 결승전이 펼쳐진다,
[2025 전북툭별자치도 교육감배 겸 전북축협회장배 축구대회 각부 4강전 결과]
(초등부)
조촌초3-6전북현대U12,
(중등부)
FC해성1-6전북현대U15금산중, 완주FC8-1이평FC
(고등부)
고창북고0-3이리고, 전북현대U18 전주영생고3-1전주공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