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 청주 오송고등학교(교장 안성표) 샤프론 프론티어 봉사단은 22일 지역사회 소외계층의 겨울나기 지원을 위한 사랑의 김장 나눔 봉사활동을 가졌다고 밝혔다.

봉사활동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인성교육의 일환으로 학부모와 학생들이 직접 배추 절이기부터 양념 버무리기, 포장까지 전 과정을 참여했다.

학생들은 협업 과정 속에서 더불어 사는 공동체의 가치를 배우고 나눔의 의미를 몸소 체험했으며, 정성껏 담근 김장김치를 오송지역 사할린 영주귀국 어르신과 독거 노인 가구에 전달했다.

오송고등학교는 교육 활동 전반에서 '사람다움을 먼저 배운다'는 교육 철학을 바탕으로 지역 연계 봉사활동을 확대하고 있으며, 지역사회와 따뜻한 연대를 실천하고 학생들이 배려와 나눔의 정신을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안성표 오송고등학교장은 “학생들이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이웃을 생각하는 마음을 키우고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보람을 느끼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 연계 교육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인성과 시민성을 기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