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방송부터 시청률 11% 찍은 전설의 '이 드라마' 뭐길래"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11-22 08:54:20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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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3'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3'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3'가 첫 방송부터 전개 속도를 끌어올리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지난 21일 밤 9시 50분 방송된 1회는 해외 로케이션을 배경으로 한 대담한 에피소드와 강렬한 연출로 시즌의 귀환을 알렸다.

1회에서는 ‘무지개 5인방’ 김도기(이제훈), 장대표(김의성), 안고은(표예진), 최주임(장혁진), 박주임(배유람)이 일본 범죄조직에 의해 납치·감금된 여고생 윤이서(차시연)로부터 직접 의뢰 전화를 받고 일본 현지로 건너가 복수 대행 서비스를 개시하는 과정이 전개되었다. 이날 방송은 인간 경매 현장을 급습하는 장면을 시작으로 긴장감 넘치는 사건 전개를 선보이며 초반부터 몰입도를 높였다.

이서의 사건은 불법 모바일 도박으로 인한 빚과 이를 이용한 사채업자들의 범죄 카르텔이 배후에 있다는 사실이 드러나며 이야기를 끌고 갔다. 도기는 학교 잠입 수사를 통해 사건 실마리를 파악했고, 고은은 직접 신분을 위장해 조직 내부로 잠입하는 방식으로 범죄의 축을 좁혀나갔다. 현지에서 확인된 ‘인생 리셋’ 사무실과 빼곡히 붙은 여성들의 프로필은 조직의 규모와 잔혹함을 드러내며 충격을 안겼다.

도기는 조직의 말단에 직접 뛰어들어 내부자가 되기로 결심하고 특유의 부캐로 현장을 흔들며 도전장을 던졌다. 특히 도기가 “신발에 침이 묻었다”라는 핑계로 조직원들을 자극하고 CCTV 영상편지로 경고하는 장면은 통쾌함을 선사하며 시청자들의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3'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3'

이처럼 시즌3는 기존 세계관을 계승하면서도 한층 확장된 스케일과 속도감 있는 전개를 통해 팬들의 기대를 충족시켰다. 이제훈, 김의성, 표예진, 장혁진, 배유람의 안정된 호흡과 케미는 시즌을 기다려온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고, 에피소드 빌런으로 특별출연한 일본 배우 카사마츠 쇼의 몰입도 높은 연기는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모범택시3’ 1회는 닐슨 코리아 기준 최고 시청률 11.1%, 수도권 9.9%, 2049 최고 3.13%, 2049 평균 2.4%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고, 2025년 방영된 전 채널 미니시리즈 드라마 중 첫 회 기준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화려한 출발을 알렸다.

제작진은 앞으로도 더욱 스케일 있는 에피소드와 예측 불허의 전개를 예고했다. 시청자들은 도기 일행이 네코머니의 실체를 얼마나 파헤칠지, 그리고 실종된 피해자들을 어떻게 구해낼지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모범택시 시즌3 인물관계도 등장인물 출연진 빌런 / sbs 제공
모범택시 시즌3 인물관계도 등장인물 출연진 빌런 / 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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