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주가 장초반 4%대 상승...'10만 전자' 회복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11-20 10:44:49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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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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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주가가 장초반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20일 오전 10시 40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4.46% 오른 10만 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오전 국내 증시에서 반도체 대형주를 둘러싸고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의 수급 공방이 치열하게 전개됐다.

외국인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관련주를 대거 매도하며 차익 실현에 나선 반면, 기관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동반 매수하며 지수 방어에 나서는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이날 SK하이닉스를 비롯해 반도체 기판 제조업체인 심텍, 대덕전자 등을 순매도하며 반도체 업황 우려 및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 실현 움직임을 나타냈다.

대신 외국인의 매수세는 로봇 전문기업 휴림로봇, 중국 완구·콘텐츠 기업 헝셩그룹,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사 파미셀 등 신성장 동력을 갖춘 개별 성장주에 집중됐다.

기관 투자자들은 외국인과는 정반대로 대형주 중심의 저가 매수에 나섰다. 삼성전자와 삼성전자 우선주를 집중적으로 순매수하며 국내 증시의 버팀목 역할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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