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원 A씨는 메가커피에서 벌레가 나왔다고 주장했다. [사진=제보자 제공]](https://cdn.tleaves.co.kr/news/photo/202511/8488_15337_1936.jpg)
메가MGC커피(이하 메가커피)의 커피에서 벌레가 나왔다는 주장이 나왔다. 특히 메가커피가 이를 두고 나몰라하고 있다는 주장도 함께 제기됐다. 다만 사측은 해당 주장이 사실과 다르다는 입장이다.
20일 취재원 A씨는 더리브스와 통화에서 “지난 17일 메가커피에서 커피를 주문한 뒤 컵에 따르는 과정에서 벌레를 발견했다”며 “하지만 메가커피는 진단서를 제출해야만 보상을 해주겠다는 입장을 보였다”고 지적했다.
무슨 일이야?
A씨는 메가커피 B지점에서 토스트와 아메리카노를 테이크아웃한 후 집으로 가 유리컵에 옮기는 과정에서 벌레를 발견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A씨는 B지점에 이를 알렸고 가맹점주는 병원비 등을 보상해겠다는 의견을 내비쳤다. 다만 A씨는 커피 가격만 환불해 줄 것을 요청했다.
A씨는 “그리고선 가맹점주가 본사와 통화 후 보상금액을 알려주겠다고 했지만 이후 CCTV를 확인해보니 벌레 유입 과정이 없었기에 보상이 불가하며 진단서를 제출하라는 말을 했다”면서 “커피 가격 4800원 때문에 보상금을 요구하는 블랙컨슈머 취급을 받는 것에 너무 화가 난다”고 토로했다.
이에 대해 메가커피 관계자는 더리브스 질의에 “매장에서 CCTV 등을 확인했지만 (벌레) 유입경로가 확인되지 않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환불과 보험처리 등을 안내했다”며 “A씨의 주장과 본사의 사실관계 파악이 상이하지만 본사와 매장에서는 C/S 가이드라인대로 행했고 고객께서 거부하고 있는 상황이다”고 반박했다.
하지만 A씨는 “가맹점주가 계속 말 바꾸기를 하고 있으며 배 째라 식의 응대를 하고 있다”며 “4800원 받고자 벌레를 집어넣는 몰상식한 고객으로 치부한 행위는 근절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영진 기자 hoback@tleave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