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일 기준 국내 암호화폐 시장은 주요 종목들이 등락을 거듭하며 혼조세를 보이는 가운데, 일부 알트코인에서 높은 변동성과 거래량 쏠림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비트코인이 보합권에서 움직이는 동안 솔라나, 도지코인, 에테나 등에서 상대적인 강세를 보였다.
이날 오후 5시 45분 시가총액 1위 암호화폐인 비트코인(BTC)은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에서 135,639,000원으로 전일 대비 -1.50% 하락하며 다소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894,372백만 원에 달하는 압도적인 거래대금을 기록하며 시장의 중심을 유지하고 있다.
이더리움(ETH)은 4,541,000원으로 +0.29% 소폭 상승하며 강보합권에 머물렀고, 487,096백만 원의 거래대금을 기록했다. 엑스알피(리플, XRP)는 3,259원으로 +0.74% 상승하며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대비 상대적으로 견고한 흐름을 이어갔다. 거래대금은 721,029백만 원이었다.
알트코인 중에서는 솔라나(SOL)가 204,900원을 기록하며 +4.59%의 높은 상승률을 보였고, 246,989백만 원의 거래대금으로 활발한 움직임을 나타냈다. 이는 주요 암호화폐 중 가장 높은 상승폭이다.
반면 월렛커넥트(WCT)는 -13.52% 급락하며 211원을 기록, 가장 큰 하락폭을 보이며 투자자들의 주의를 요구했다. 라그랑주(LA)도 -2.71% 하락하며 717원을 기록했고, 카이토(KAITO)는 -6.66% 하락한 1,219원을 기록하며 약세를 면치 못했다.
신규 상장된 것으로 보이는 메테오라(MET2)는 678원으로 +2.88% 상승하며 47,665백만 원의 거래대금을 기록해 시장의 새로운 관심사로 떠올랐다. 도지코인(DOGE) 또한 +2.63% 상승한 234원을 기록하며 주요 알트코인 중 준수한 성과를 보였다.
테더(USDT)는 -0.67% 하락한 1,483원을 기록했으며, 파일코인(FIL)은 -1.13% 하락한 2,982원, 카이트(KITE)는 -3.33% 하락한 116원을 기록했다.
에이다(ADA)는 +0.14% 소폭 상승한 699원, 유니스왑(UNI)은 -0.54% 하락한 11,040원, 체인링크(LINK)는 +1.05% 상승한 20,140원을 나타냈다. 플라즈마(XPL)와 수이(SUI)는 각각 +2.74%, +1.99% 상승하며 상대적 강세를 보였다.
전반적으로 암호화폐 시장은 비트코인의 방향성을 주시하는 가운데, 개별 알트코인의 뉴스나 기술적 분석에 따라 투자 심리가 빠르게 움직이는 모습이다. 투자자들은 변동성이 큰 시장 상황에 대비해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