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례뉴스= 이예솔 기업기자] 종합 유통 큐레이션 기업 ㈜청밀이 지난 11월 10일 송파아카데미에서 개최된 「2025년 1사 1다자녀가정 결연식」에 참여해 지역사회 나눔 활동에 힘을 보탰다. 본 행사는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매년 추진하고 있는 출산·양육 지원 프로그램으로 기업과 다자녀가정이 1:1로 연결되어 1년간 매월 10만 원의 양육비를 지원하는 사회공헌형 사업이다.

송파구는 2012년부터 해당 결연사업을 이어 오며 다자녀가정의 양육 부담을 낮추고 아이들과 함께 지속 가능한 지역 공동체 문화를 조성하는 데 앞장서 왔다. 지금까지 181개 기업이 참여해 총 3억 6,300만 원의 후원이 이루어졌으며 2024년 기준 송파구는 출생아 수 3,166명으로 서울 자치구 중 1위를 기록하는 등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자치구 중 하나다.

올해 결연에는 ㈜청밀을 비롯해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강남지부 ▲대명복지재단 ▲송파 고은빛산부인과 ▲산림조합중앙회 ▲송파구한의사회 ▲㈔섬김과나눔 ▲㈜백제홍삼 ▲서울개인택시조합 새마을금고 등 총 9개 기업·단체가 참여했으며 이를 통해 네 자녀 가정 8가구와 세 자녀 가정 2가구 등 총 10가정이 기업과 새로운 후원 관계를 맺게 됐다.

특히 청밀의 참여는 지역 기반 기업으로서 사회적 가치 실현과 가족 친화적 지역 문화 확산에 기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청밀은 그동안 친환경 식자재 유통, 건강식단 제공, 사회적경제기업과의 협력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실천해 왔으며 이번 결연 참여 역시 ‘세상을 더 이롭게’라는 기업 철학을 실천한 사례로 평가된다. 이번 후원을 통해 저출산 문제 해결과 다자녀가정 지원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더욱 확대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청밀은 고객 맞춤형 유통 서비스를 기반으로 꾸준히 사업 영역을 확장하며 종합 유통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2년 연속 ‘소비자 브랜드 대상’을 수상하며 고객 중심의 서비스 경쟁력을 인정받았으며 최근에는 「2025년 공정채용 우수기업 어워즈」에서 중소기업중앙회장상을 수상해 공정한 채용 문화 확산에도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