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뮤지컬 <물랑루즈!>는 19세기 파리의 클럽 ‘물랑루즈’를 배경으로 시대를 초월한 팝 히트곡과 함께 펼쳐지는 운명적인 사랑과 예술을 그린 작품이다. 제74회 토니 어워즈 10관왕을 차지하며 브로드웨이를 비롯한 글로벌 흥행 신화를 이어가고 있는 최고 화제작으로, 3년 만에 재연으로 돌아온다. 공개된 연습실 사진은 초연 캐스트와 뉴 캐스트가 함께 압도적인 시너지를 보여주며 파리의 열기와 낭만을 고스란히 재현할 것을 예고한다. 또한 70여 곡의 팝 히트곡을 매시업한 공연인 만큼 배우들의 강렬한 눈빛과 고난도의 역동적인 안무 연습 현장은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린다.
진실된 사랑을 꿈꾸는 무명의 천재 작곡가 ‘크리스티안’ 역의 홍광호, 이석훈, 차윤해는 섬세한 감정 연기와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매혹적인 여인 ‘사틴’을 향한 순애보를 표현했다. 홍광호는 트레이드 마크인 깊은 눈빛과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크리스티안’의 순수함과 열정을 완벽하게 담아냈으며, 이석훈은 경쾌하고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도 ‘사틴’을 향한 간절한 마음을 표정 하나하나에 담아내며 몰입도를 높였다. 차윤해는 ‘사틴’을 바라보는 설렘과 애틋함이 교차하는 눈빛으로 운명적인 사랑의 감정선을 섬세하게 표현하며 뉴 캐스트로서의 새로운 매력을 기대하게 한다.
누구도 가질 수 없는 ‘반짝이는 다이아몬드’, ‘사틴’ 역의 김지우, 정선아는 클럽 ‘물랑루즈’의 스타다운 매혹적인 카리스마를 발산하며, 격렬한 안무 속에서도 인물의 깊은 내면을 설득력 있게 그려낸다. 김지우는 고혹적이면서도 당당한 눈빛으로 절제된 카리스마와 복합적인 감정선을 드러내며, ‘사틴’의 빛과 그림자를 어떻게 풀어낼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정선아는 역동적인 군무 속에서 압도적인 존재감으로 눈길을 사로잡는 한편, 상대 배우와의 호흡에서는 섬세한 눈빛을 보여줘 가슴 시린 로맨스를 기대하게 한다.
주연 배우들과 더불어 클럽의 주인 ‘지들러’ 역의 이정열과 이상준, 귀족 ‘몬로스 공작’을 맡은 박민성과 이창용까지 빈틈없는 연기 호흡으로 극의 몰입도를 한층 끌어올린다. 이정열과 이상준은 능청스러운 표정과 노련한 제스처로 무대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묵직한 존재감으로 극의 흐름을 유려하게 이끈다. 박민성과 이창용 역시 카리스마 넘치는 올 블랙 의상과 중절모로 한껏 무게감을 더하며, 긴장감 넘치는 악역의 면모를 예고한다. 여기에 뮤지컬 <물랑루즈!>의 가장 큰 볼거리로 꼽히는 앙상블의 화려한 군무는 관객들에게 압도적인 스펙터클을 선사할 ‘퍼스트 클래스 스테이지’에 대한 기대를 최고조로 끌어올린다.
2001년 개봉한 영화 ‘물랑루즈’를 원작으로 한 뮤지컬 <물랑루즈!>는 1890년 프랑스 파리, 벨 에포크 시대의 몽마르트를 배경으로 클럽 ‘물랑루즈’의 카바레 여배우 사틴과 젊은 작곡가 크리스티안의 비극적인 사랑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지난 2022년, 아시아 최초 라이선스 공연으로 성공적인 초연을 선보였던 뮤지컬 <물랑루즈!>는 3년 만에 완벽한 캐스트로 재연 무대를 올리며, 올 연말 ‘가장 강렬하고 화려한 무대’를 다시 한번 관객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뮤지컬 <물랑루즈!>는 ‘크리스티안’ 역에 홍광호, 이석훈, 차윤해가, ‘사틴’ 역에 김지우, 정선아, ‘지들러’ 역에 이정열, 이상준, ‘몬로스 공작’ 역에 박민성, 이창용, ‘로트렉’ 역에 지현준, 최호중이 출연하며, 공연은 2025년 11월 27일(금)부터 2026년 2월 22일(일)까지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공연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