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에스엠 등 엔터株 상승..."트리토노믹스 최대 수혜 전망"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11-18 09:31:47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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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사진=하이브 CI)
하이브 (사진=하이브 CI)

엔터테인먼트 관련주(엔터주)가 상승세다.

18일 오전 9시 23분 기준 YG PLUS는 0.82%(50원) 상승한 6120원에, JYP엔터테인먼트는 0.86%(600원) 상승한 7만 300원에,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1.59%(1000원) 상승한 6만 3700원에 거래 중이다.

하이브는 3.74%(1만 1000원) 상승한 30만 5500원에, 에스엠은 2.63%(2700원) 상승한 10만 5300원에, CJ ENM은 0.15%(100원) 상승한 6만 5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NH투자증권이 엔터주에 대해 "내년 트리토노믹스 트렌드의 최대 수혜를 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화정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엔터주는 지난 3분기 실적에 대한 아쉬움과 단기 스토리 부재에 따른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 조정을 받고 있다"며 "다만 펀더멘털(기초체력)과 중장기 스토리는 변동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20만원이 훌쩍 넘어가는 K팝 공연 티켓과 3만원짜리 캐릭터 키링이 품귀 현상을 보이는 사례의 배경엔 트리토노믹스가 있다"며 "특히 기획상품(MD)과 공연은 희소성에 따른 만족감·현장감·소속감 등 다양한 감정적 보상을 제공하는 고비용 항목"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팬덤 중심의 강한 수요와 높은 가격 결정력을 모두 갖추고 있는 만큼 경기 불확실성 속 엔터주의 안정적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또 상승 동력도 풍부하다고 봤다. 그는 "내년 상반기 방탄소년단(BTS)의 활동 재개로 역대 최대 수준의 규모의 경제가 확인될 것"이라며 "하반기에는 빅뱅의 20주년 기념 월드투어 재개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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