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데일리 변국영 기자]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이 AI 활용 역량을 강화하고 AI 기반 업무혁신과 안전관리 체계의 고도화를 추진한다.

공단은 11월 13일부터 12월 29일까지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2025 KoELSA AI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경진대회는 정부 국정과제 24인 ‘세계 최고 AI 민주정부 실현’ 정책 기조에 맞춰 공 단의 AI 활용 역량을 강화하고 AI 기반 업무혁신과 안전관리 체계의 고도화를 추진하기 위 해 마련됐다.

공단은 전 직원이 AI 기술을 업무에 직접 적용하는 경험을 통해 실질적 혁신사례를 발굴하고 기관의 AI 전환 속도를 높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KoELSA AI 승강기안전 혁신추진단장’인 공단 고성균 이사장은 “AI는 선택이 아닌 필수 기술이며 공단의 안전관리 체계 또한 AI 기반으로 진화해야 한다”며 “이번 경진대회가 임 직원 모두가 AI 혁신의 주체로 거듭나는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단은 AI 기술을 활용해 승강기 내부의 위험상황(재난, 화재, 쓰러짐, 폭행 등)을 실시간으로 감지하는 사례 등 국민 안전과 편익을 높이는 다양한 혁신 아이디어가 발굴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AI 혁신 공모 방식으로 진행되며, 우수 사례에는 상금과 함께 이사장 표창 기회가 주어진다. 공단은 이를 통해 전 직원이 AI 혁신에 동참하고 안전관 리 체계 고도화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독려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