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행 관련주가 상승세다.
17일 오전 10시 4분 기준 참좋은여행은 3.50%(200원) 상승한 5920원에, 노랑풍선은 2.03%(100원) 상승한 5020원에, 모두투어는 1.53%(160원) 상승한 1만 610원에 거래 중이다.
하나투어는 0.76%(350원) 상승한 4만 6600원에, 레드캡투어는 0.96%(110원) 상승한 1만 1590원에, 롯데관광개발은 9.24%(1690원) 상승한 1만 99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중국이 자국민에게 일본 방문 자제를 권고하면서 국내 여행 업체의 반사이익이 기대된 데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중국이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유사시 대만 개입' 발언 이후 연일 강경 비판하며 자국민에게 일본 방문 자제를 권고했다.
지난 15일 주일 중국 대사관은 공식 위챗 계정을 통해 "중국 외교부와 주일 중국대사관·영사관은 가까운 시일에 일본을 방문하는 것을 엄중히 주의해야 한다는 것을 알려드린다"며 "이미 일본에 있는 중국인의 경우에는 현지 치안 상황을 주시하고 안전 의식을 높여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일본 지도자가 대만 관련 노골적인 도발 발언을 공개적으로 해 중일 간 인적 교류 분위기를 심각하게 악화시켰다"며 "이에 따라 일본에 있는 중국인의 신체와 생명 안전에 중대한 위험이 초래됐다"고 주장했다.
또한 "올해 들어 일본 사회의 치안이 좋지 않고 중국인을 겨냥한 범죄가 여러 건 발생했으며, 일본에 있는 중국인 피습 사건도 여러 차례 발생했다"며 "일부 사건은 아직 해결이 안 됐고 일본 내 중국인의 안전 환경은 지속적으로 악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