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6일 암호화폐 시장은 일부 알트코인에서 혼조세가 나타나는 가운데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은 소폭 상승으로 안정적인 흐름을 보였다.
이날 오전 10시 50분 기준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에서 비트코인(BTC/KRW)은 전일 대비 0.23% 오른 166,699,000원에, 이더리움(ETH/KRW)은 5,892,000원으로 0.02% 소폭 상승해 주요 코인이 전반적으로 보합권에서 거래됐다.
거래대금 측면에서는 신퓨처스(F/KRW)가 392,263백만 원으로 가장 높은 유동성을 기록하며 투자자 관심을 끌었다. 뒤이어 엑스알피(리플, XRP/KRW)가 304,998백만 원, 버추얼프로토콜(VIRTUAL/KRW)이 248,680백만 원의 거래대금을 기록해 상위권 유동성이 특정 종목에 집중되는 양상이 이어졌다.
개별 종목의 변동성을 보면 두들즈(DOOD/KRW)가 12.2원으로 5.17% 급등하며 강한 매수세를 보였고, 아반티스(AVNT/KRW)도 1,164원으로 4.02% 상승했다. 반면 버추얼프로토콜(VIRTUAL/KRW)은 1,872원으로 4.97% 하락해 눈에 띄는 약세를 나타냈다. 리플(XRP)은 3,905원으로 0.90% 상승하며 주요 알트코인 가운데 선방한 편이다.
스테이블코인인 테더(USDT/KRW)는 1,492원으로 소폭 상승했고, 전체 시장에서는 일부 단기 차익 실현과 종목별 수급 차이가 맞물리며 뚜렷한 상승·하락 흐름이 교차했다. 특히 거래대금 상위에 비교적 소형·중형 코인들이 올라온 점은 단기적 유동성 확대에 따른 가격 변동성을 유의해야 함을 시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