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대형마트 4사의 10월 휴무일과 영업시간이 공개됐다. 이달 휴무일은 12일과 26일이다.
국내 대형마트는 유통산업발전법 시행령 발효에 따라 매월 둘째, 넷째 주 일요일에는 의무적으로 휴무를 실시하고 있다. 반면 일부 지방자치단체는 조례를 개정해 의무휴업일을 공휴일에서 평일로 전환하고 있다.
이마트 영업시간은 대부분 오전 10시부터 밤 11시까지이다. 홈플러스는 자정까지이며, 롯데마트는 밤 11시까지이다. 코스트코 영업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이다. 단, 매장별로 영업시간은 상이하니 사전에 꼭 확인해야 한다.
한편 홈플러스 폐점 리스트가 온라인 상에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향후 지점 운영 여부에 관심이 커지고 있다.
MBK는 당초 홈플러스는 68개 임대 점포 중 임대료 협상이 결렬된 15개 점포를 연내 폐점하기로 했다.
오는 11월 16일 경기 수원 원천·대구 동촌·부산 장림·울산 북구·인천 계산 등 5개 점포를 폐점하고, 서울 시흥·가양, 경기 일산·안산고잔·화성동탄, 충남 천안신방, 대전 문화, 전북 전주완산, 부산 감만, 울산 남구 등 10개 점포는 12월 중 문을 닫기로 했다.
하지만 더불어민주당과 당내 을지로위원회, MBK-홈플러스 사태 해결 태스크포스(TF)는 협의 끝에 매수자가 결정될 때까지는 유예된 상황이다.
김광일 MBK파트너스 부회장 겸 홈플러스 대표가 현재 진행 중인 홈플러스 인수합병(M&A) 절차가 난항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지난 24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MBK파트너스가 부동산 장사를 하면서 이익만 추출하고 약탈적 투자를 해 국민들이 큰 손해를 입었다"는 이수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지적에 "홈플러스 회생으로 인해서 국민 여러분께 고통을 드린 점 깊이 사과드린다"고 머리를 숙였다.
"홈플러스 관련 협상이 진행 중이라고 하는데 제대로 되고 있냐"는 박희승 더불어민주당 의원 질의에는 "협상이 아닌 매각 노력을 하고 있지만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토로했다.
회생계획안 제출 마감일은 11월 10일이지만, 10월말까지 인수자가 나타나야 인수합병을 전제로 한 회생계획안 제출이 가능하다.
MBK파트너스는 2015년 홈플러스를 인수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