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의 가을밤, '신흥로데오 비어로드 야맥축제'로 물든다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10-16 21:04:40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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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국제뉴스) 이운길.손병욱기자 =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오는 10월 17일(금)부터 18일(토)까지 이틀간 신흥로데오거리 일대(시민로142번길)에서 ‘제1회 신흥로데오 비어로드 야맥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상권활성화 특화거리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행사로, 새롭게 조성된 ‘신흥로데오 별빛 감성 골목’의 탄생을 기념하고 시민과 함께 성남 원도심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성남시 신흥로데오거리 <성남시 제공>
▲성남시 신흥로데오거리 <성남시 제공>

시는 지난 5월 상권활성화 특화거리 심의를 거쳐 신흥로데오거리를 시의 제6호 특화거리로 지정했으며, 상인회와 함께 △시민참여형 야맥축제 △홍보 서포터즈 운영 △별빛감성 조형물 설치 등 다양한 콘텐츠 사업을 추진해왔다.

축제는 17일과 18일 저녁 6시부터 9시까지 신흥로데오거리(종합시장 먹자골목)에서 진행된다. 현장에서는 △맥주 빨리 마시기 대회 △맥주컵 쌓기 대회 △즉석 노래자랑 등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특히 맥주는 소진 시까지 잔당 1,000원에 판매될 예정으로 시민들의 큰 호응이 기대된다.

성남시는 지난 2022년 모란전통기름시장 ‘백년기름특화거리’를 시작으로 △‘청계산 음식문화 특화거리’(2호) △‘백현카페문화 특화거리’(3호) △‘여수동 가족문화 특화거리’(4호) △‘까치마을 특화거리’(5호) 등 지역 특성에 맞춘 상권 활성화 사업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성남시 관계자는 “한때 성남 원도심의 대표 상권이었던 신흥로데오거리가 이번 특화거리 조성과 야맥축제를 통해 시민들의 일상 속으로 다시 스며드는 공간으로 거듭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신흥로데오거리만의 개성과 매력을 살려 지속적인 변화와 지역 상권의 활력을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성남시 ‘제1회 신흥로데오 비어로드 야맥축제’<성남시 제공>
▲성남시 ‘제1회 신흥로데오 비어로드 야맥축제’<성남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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