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대통령은 오는 20일 정청래 대표를 비롯한 민주당 신임 지도부와 만찬을 한다고 18일 밝혔다.
민주당 지도부는 오는 20일 오전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열리는 경북 경주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진행하는데 행사를 마치고 올라와 이 대통령과 만찬을 진행할 예정이다.
정청래 대표는 지난 12일 이재명 대통령, 박찬대 의원과 대통령 관저에서 만찬을 진행한 바 있다. 당시는 사적인 자리였다는 것이 민주당의 설명이다.
이번 지도부 만찬에서는 오는 21일 본회의와 9월 정기국회서 민주당이 입법을 예고한 이른바 '개혁법안' 처리에 대한 대통령실과의 조율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주식 양도소득세 기준에 대한 논의 등 정국 현안 전반에 대한 의견 교환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