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청년들. [그래픽=황민우 기자]](https://cdn.tleaves.co.kr/news/photo/202508/7976_14631_4334.jpg)
배달의민족 물류서비스를 담당하는 우아한청년들이 위법 운행을 버젓이 촬영하며 법 준수를 했다는 자막을 달아 논란이 일고 있다.
18일 제보자 A씨는 더리브스와 대화에서 “배민커넥트 영상에는 라이더가 진입금지로 운행하고 있다”며 “법을 위반하고 있지만 자막에는 ‘도로교통법을 준수하여 안전하게 촬영했다’는 문구가 달려 있다”고 지적했다.
![우아한청년들이 제작한 영상 속 배민 라이더가 '진입금지' 도로를 진입해 운행 중이다. [사진=제보자 제공]](https://cdn.tleaves.co.kr/news/photo/202508/7976_14629_4111.jpg)
배민커넥트는 배달의민족 라이더 전용 앱이다. 그리고 문제가 된 영상은 우아한청년들이 라이더들의 일상을 담기 위해 제작했다.
현행법상 도로에 진입금지 표시가 있으면 자동차 뿐만 아니라 오토바이도 진입이 불가하다. 만약 이를 어길 시 범칙금 등이 부과된다.
![우아한청년들은 영상 하단에 '도로교통법을 준수했다'는 문구를 달았다. [사진=제보자 제공]](https://cdn.tleaves.co.kr/news/photo/202508/7976_14630_4147.jpg)
한편 우아한청년들 관계자는 더리브스와 대화에서 “해당 장면은 주변 행인, 교통상황 등을 통제하며 연출된 장면으로 실제 상황이 아님에도 도토교통법상 부적절한 표현이 포함됐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며 “우아한청년들은 안전과 법규 준수를 최우선으로 하며 해당 장면은 즉시 조치했다. 향후 모든 콘텐츠 제작 시 안전 기준을 더욱 철저히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영진 기자 hoback@tleav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