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교육을 통한 주민주도형 지속가능한 마을 만들기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08-18 14:57:10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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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태안군 마을대학 개강식 (태안군)
2025년 태안군 마을대학 개강식 (태안군)

(태안=국제뉴스) 김태수 기자 = 태안군은 주민주도형 마을 발전 사업의 일환으로 마을대학 프로그램을 통해 살기 좋은 마을 조성을 위한 주민들의 역량 강화에 나샀다.

18일 태안군에 따르면 지난 13일 첫 수업을 시작으로 오는 9월 10일까지 원북면 갈두천커뮤니티센터에서 ‘2025년 태안군 마을대학’을 운영키로 했다고 밝혔다.

특히, 다양한 지역자원을 활용한 사례교육으로 각 마을별 차별화된 사업 발굴의 계기를 마련하고 리더 및 주민들의 의식 변화로 지속가능한 마을을 위한 상향식 마을 만들기를 유도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했다.

태안군 마을대학 수업이 원북면 갈두천커뮤니티센터에서 개강 됐다.(태안군)
태안군 마을대학 수업이 원북면 갈두천커뮤니티센터에서 개강 됐다.(태안군)

교육은 주 1회씩 총 5회에 걸쳐 마을 만들기 사업에 관심이 있는 마을리더 및 주민 50명을 교육생으로 모집했으며 △공동체의 이해 △마을사업 추진 사례 △생활돌봄의 이해 등을 주제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한다.

교육에 80% 이상 참여한 주민에게는 수료증이 수여되며, 수료 후에는 신규마을에 ‘찾아가는 마을학교’를 지원해 주민과 마을리더가 마을 만들기 사업에 대한 공동체 활동의 이해와 공감대를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군은 마을공동체의 활성화를 위해 역량단계별 마을 만들기 지원 사업을 추진 중이며, 이를 바탕으로 단계별 소규모 마을 사업을 지원하는 등 주민들의 공동체 활동을 촉진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개강식에 참석한 가세로 군수는 “태안군 마을대학은 주민들이 스스로 마을의 발전을 이끌어갈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역량강화 교육을 마련해 마을리더 발굴·양성 및 마을공동체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안군은 지난해 10~11월에도 소원면 소근만권역커뮤니티센터에서 ‘2024년도 태안군 마을대학’을 운영해 총 39명의 수료생을 배출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gukje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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