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대강면, 주민 건강 힐링 황토 맨발 걷기길 운영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08-18 08:58:43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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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강면체육공원 맨발걷기 황토길 모습(사진=단양군)
대강면체육공원 맨발걷기 황토길 모습(사진=단양군)

(단양=국제뉴스) 김상민 기자 = 충북 단양군 대강면이 주민 건강 증진과 힐링 공간 제공을 위해 조성한 '황토 맨발 걷기길'이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맨발 걷기길은 지난 6월 착공해 두 달여 만에 완공됐으며 대강체육공원 내 100m 구간에 황토 겔라이트 길을 조성했다.

이용객 편의를 위해 안내판과 쉼터, 세족장도 함께 설치했다.

황토길은 맨발로 걸으며 발바닥 지압 효과를 느끼고 혈액순환을 촉진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황토 겔라이트는 통기성과 흡수력이 뛰어나 사계절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친환경 소재를 사용해 안전성도 높였다.

대강체육공원은 지역 주민들이 평소 즐겨 찾는 생활체육 중심지로 접근성이 뛰어나며 공원 내 다양한 운동기구와 연계해 맨발 걷기의 건강 효과를 더욱 높일 수 있다.

걷기 전후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쉼터와 벤치도 마련해 쾌적한 이용 환경을 제공한다.

대강면 관계자는 "주민들이 도심 속에서 건강을 챙길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기쁘다"며 "지역 주민뿐 아니라 관광객들도 찾아와 여유롭고 건강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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