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일 방송되는 tvN '진짜 괜찮은 사람 3회에서는 8명의 러벗들이 직접 매칭한 1:1 데이트가 이어진다.
이날 출연자들의 직업과 나이, 스펙이 공개돼 새로운 긴장감이 더해질 예정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하정근X최지은, 김건우X김신영 커플의 1:1 데이트가 펼쳐진다. 이관희와 지예은이 직접 절친을 위한 데이트 코스를 추천하며 몰입을 더할 전망. 앞서 한 편의 로맨틱 영화 같은 분위기를 연출한 오현진과 강수진의 읍내 데이트, 진솔한 대화를 나눈 신동하와 이다혜의 카약 데이트에 이어 또 어떤 케미가 펼쳐질지 기대를 모은다.
특히 하정근은 최지은의 관심사에 자연스럽게 맞춰가며 부담 없는 직진 매력을 선보이고, 최지은 역시 서서히 마음을 여는 모습으로 설렘을 자아낸다. 이들의 데이트를 바라보는 러벗들의 반응도 흥미를 배가시킨다. 하정근의 은근한 스킨십 플러팅에 격하게(?) 반응하는 러벗들과 "지은 씨 밀당 장난 아니다"라는 이관희의 한마디가 더해져 두 사람의 관계 진전을 향한 궁금증이 한층 높아지고 있다.
하정근, 최지은, 신동하를 둘러싼 삼각 구도도 본격적으로 전개될 예정이다. 첫인상 투표 1위를 차지했던 신동하가 2회 연속 최지은을 선택한 가운데, 하정근과 1:1 데이트를 마친 최지은의 진짜 마음이 누구에게로 향할지 이목이 집중된다.
이날 방송의 최대 관전 포인트는 출연진의 스펙 공개다. 그간 베일에 싸여 있던 친구들의 직업, 나이가 처음으로 드러나며 예상치 못한 반전과 감정의 요동을 일으킬 전망. 특히 모든 출연자가 아닌, 투표자만 상대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방식으로 진행돼 미묘한 심리 변화를 불러올 예정이다.
스펙 공개 후 충격에 빠지는 모태솔로 강수진의 감정 변화도 초미의 관심사다. 강수진은 누군가를 향해 조심스레 호감을 드러내지만, 상대의 직업과 나이를 확인한 뒤 "충격이다"라는 말과 함께 멘붕과 깊은 고민에 빠진 모습을 보인다고. 과연 어떤 이유로 혼란에 빠졌을지, 모태솔로의 인생 첫 연애가 이뤄질 수 있을지 궁금증이 커진다. 감정과 현실 사이에서 흔들리는 러브라인의 향방에 또 한 번의 판도 변화가 예고되며, 과연 어떤 반전이 펼쳐질지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