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산 국제뉴스) 윤은중 기자 = 공수생의 웃픈 블랙코미디 영화 '815 사수작전' 시사회가 5일 오후 2시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개최됐다.

오는 8월 14일 개봉을 앞둔 "815 사수작전'"은 안산중앙도서관을 배경으로 더 이상 물러날 곳이 없는 장수 공시생 '영수'와 '경석'이 앉기만 하면 합격한다는 안산중앙도서관 815번 명당자리를 두고 상상하지 못한 기상천외한 도서관 자리 사수하기를 다룬 좌석 쟁탈 블랙 코미디 영화다.
메가폰을 잡은 손병조 감독은 OBSW 설 특집 2부작 드라마 '가족탄생(2022)', '이태백의 대운동화(2019)', '련희와 연희(2017)' 등을 통해 따뜻하고 세심한 연풀로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간 바 있으며, 제3회 서울웹페스트 개막작 '국밥'으로 베스트 드라마 및 베스트 각본 부문 후보에 오르는 등 웹콘텐츠와 독립영화계에서 두각을 나타낸 연출가이다.
이번 '815 사수작전'은 공시생들의 씁쓸한 현실을 기발한 상상력으로 풀어내며 생생한 설정과 생활밀착형 유머를 통해 유쾌함은 물론 현실적인 공감과 위로와 뭉클한 감동까지 선사하며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주연을 맡은 김인권, 장희웅, 노영학 등 연기 내공이 탄탄한 배우들이 총출동해 각기 개성있는 캐릭터를 더욱 입체적으로 그려내고 있다.
누구나 한번쯤 느껴봤을 공시 준비의 고단함과 치열함을 유쾌하게 풀어낸 영화 <815 사수작전>은 오는 8월 14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