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국제뉴스) 박종진 기자 =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박성효 이사장이 11일 부산전용교육장에서 소상공인 해외 수출 지원 간담회를 개최했다.
박성효 이사장의 네 번째 지역 현장 행보인 이번 간담회는 해외 전시회 참가 및 수출 관련 애로사항을 청취키 위해 마련됐으며, 김종순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장, 한국남부발전, 부산본부세관, 부산외국어대학교 3개 기관 담당자, 소상공인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소진공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는 2024년부터 유관 기관과 협력해 지역 소상공인 해외 수출 전시사업을 운영 중에 있으며, 작년 한 해 3건의 업무협약, 103건의 구매자 상담 등을 통해 7개 업체가 22억 9000만 원의 수출 실적을 달성한 바 있다.
간담회에서는 2024년 지역 소상공인 전용 해외 수출 전시사업 주요 성과 및 금년도 추진계획 보고를 시작으로, 유관 기관과의 협력사항을 검토하고 향후 협력 강화 방안 마련을 통한 수출 유망 참가업체 지원 정책 논의로 이어졌다.
간담회 이후에는 해외 수출 기업을 방문해 수출 상품을 둘러보고, 기업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최근 국내 소비심리 위축에 따라 해외시장에 대한 소상공인들의 관심도가 커지고 있다."며 "앞으로 유관기관 협력 등 다양한 방법으로 소상공인의 해외 판로 개척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