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창=국제뉴스) 이종필 기자 = 거창군 디지털 관광주민증을 발급받은 여행객이 15만 명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이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지역 관광을 통해 생활 인구를 늘려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
거창군은 2023년 5월부터 경남 최초로 선정되어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사업을 시작한 지 2년이 채 되지 않아 발급자 수 14만 8,000명을 기록했다. 이는 거창군 정주 인구 5만 9,000명의 약 2.5배에 달하는 수치다.
군은 디지털 관광주민증을 발급받은 여행객에게 관광지 4곳, 체험·숙박 18곳, 쇼핑·식음 5곳 등에서 다양한 할인 및 무료 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며, 참여 업체를 계속해서 발굴하고 홍보해 사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특히, 올해는 ‘거창창포원 힐링치유 봄축제’ 비롯해 4계절 풍성한 축제를 준비하는 만큼 행사와 연계한 각종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며, 참여 업체들을 대상으로 하는 관광코스도 개발하는 등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거창군의 관광주민이 되어주신 15만 명의 발급자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관광산업 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앞으로 혜택을 더욱 확대하고 다채로운 이벤트를 마련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chongphil@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