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성심당의 인기 케이크 '딸기 시루'가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크리스마스 '줄 서기 알바'가 다시 등장할지 궁금증이 모아진다.
지난해 12월 25일 한 중고거래 어플에 '성심당 망고시루 줄 서기 알바'라는 제목의 글이 게시됐다.
작성자 A 씨는 "성심당 딸기시루 줄 좀 서주세요. 40분만 서주시면 될 것 같다"며 3만 원의 비용을 제안했다.
약 1시간 뒤, 해당 글은 거래완료로 바뀌어 실제로 아르바이트 거래가 성사된 것으로 확인됐다. 당시 6명이 A 씨와 대화를 시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온라인에서는 "성심당이 지역 일자리도 창출하고 있다"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올해 성심당은 ‘딸기시루 2.3㎏’를 4만9000원에, 작은 버전인 ‘딸기시루 막내’는 4만3000원에 판매한다.
성심당의 딸기시루 케이크는 지난해에도 크리스마스 시즌 최고의 인기 제품이었다.
'오픈런'으로 큰 화제를 모았던 대전 성심당이 다시 한 번 '케이크 대란'을 일으킬지 벌써부터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