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인천 부평역 일대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촉구하는 대규모 집회가 예고된 가운데 교통 혼잡이 예상된다.
인천경찰청은 이날 오후 3시부터 오후 8시 30분까지 부평대로‧부흥로‧장제로‧경원대로 일대 구간을 통제한다고 밝혔다.
경찰청에 따르면 오후 3시부터 부평대로(우리은행 ~ 문화의거리 입구)에 집회 준비로 통제가 시작되며, 오후 6시부터 8시 30분까지 부평대로에서 집회‧행사가 진행된다.
특히 오후 7시부터 8시 30분까지는 부평대로‧부흥로‧장제로‧경원대로 일대에서 많은 인원이 하위차로를 이용해 행진할 예정으로 도심권 교통정체가 가중될 것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도심권 일대 교통혼잡과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집회·행진 장소 주변에 교통안내 입간판을 설치한다. 또 교통경찰 등 100여명을 현장에 배치해 차량 우회를 유도할 계획이다.
한편 오는 14일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 2차 표결이 진행되는 가운데, 여의도 국회 앞에 수만 명의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