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K-UAM 국제 컨퍼런스’에서 AAM Institute의 Dan Sloat 대표가 발표하고 있다
항공안전기술원(원장 이대성)은 지난 10월 25일(금) 대구 EXCO에서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항공안전기술원이 주관하는 ‘제4회 K-UAM 국제 컨퍼런스’가 국내·외 항공산업 산·학·연 관계자와 일반 참관객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2021년을 시작으로 올해 4회째를 맞은 이번 컨퍼런스는 도심항공교통(UAM) 분야의 발전과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해 국내·외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최신 기술과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10월 23일(수)~26일(토) 개최된 ‘대한민국 미래모빌리티 엑스포(DIFA 2024)’, ‘미래혁신기술박람회(FIX 2024)’와 연계 개최해 다양한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을 포함한 다채로운 행사가 함께 진행됐다.
미국, 영국, 일본 등 해외 연사 5명을 포함한 9명의 전문가가 참여한 이번 컨퍼런스는 △UAM 글로벌 동향 △UAM 기술개발 현황 △각국의 실증사업 추진성과까지 세 가지 핵심 주제를 바탕으로 발표를 진행했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AAM Institute의 Dan Sloat 대표, 항공안전기술원 정하걸 수석연구원, UAM 국가전략기술사업단 김민기 단장이 참여해 ‘UAM 글로벌 트렌드’, ‘UAM 관련 국제법 동향’,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핵심기술 개발현황 및 주요과제’를 주제로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정하걸 수석연구원은 해당 발표를 통해 ‘국제적 추세에 맞게 항공 분야의 적합성 이행 방법으로 ASTM 표준을 활용할 수 있는 법적 근거 마련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국내외 UAM 개발현황’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V-Space 조범동 의장의 ‘UAM 기체 개발 현황’을 시작으로 Vertical Aerospace의 아시아-태평양 책임자 Derek Cheung과 SkyDrive의 Keisuke Yasukochi 대표이사의 발표가 진행됐다. 일본의 eVTOL 개발사인 SkyDrive의 대표자가 한국을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국내외 UAM 실증사업 추진현황’을 핵심 주제로 한국, 영국, 일본의 사례 발표가 이어졌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오경륜 책임연구원이 ‘ICAO AAM Symposium 참석을 통한 글로벌 AAM 동향’을 공유했으며, 영국 교통부(UK Department for Transport Deputy)의 Gary Cutts 사업본부장이 ‘영국의 AAM 실증사업’을 소개했다. 일본의 경우 Japan Civil Aviation Bureau의 Takuro Koide 담당관이 온라인 형식으로 ‘AAM 정책’에 대해 발표했다.
이대성 항공안전기술원장은 “이번 컨퍼런스는 UAM 산업의 최신 글로벌 트렌드와 K-UAM의 경쟁력을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자리였다”며 “대한민국이 세계가 주목하는 UAM 산업의 선도 국가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항공안전기술원 소개
항공안전기술원(KIAST)은 민간항공기·공항·항행시설·경량항공기·초경량비행장치 등에 대한 안전성·성능 등을 시험하고 인증하는 업무와 항공안전에 영향을 주는 위해요인 식별·분석, 항공사고 예방기술 개발 및 국제표준 연구 수행 등 항공안전 확보를 위해 설립된 국토교통부 산하 공공기관이다.
출처: 항공안전기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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