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진우, '삼부' 골프 야간 라운딩 의미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4-10-14 18:10:56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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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은 14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공수처 국정감사에서 멋진해병 단톡방 '삼부'는 골프 야간 라운딩을 의미한다고 말하고 있다./사진=원명국 기자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은 14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공수처 국정감사에서 멋진해병 단톡방 '삼부'는 골프 야간 라운딩을 의미한다고 말하고 있다./사진=원명국 기자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은 14일 "민주당이 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을 새로 제기하며 상성 특검까지 추진하겠다고 하는데 의혹 주된 근거가 김규현 변호사가 포함되어 있는 '멋진해병' 단톡방에 '삼부'는 골프에 야간 라운딩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확신했다.

주진우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공수서 국감에서 "멋진해병 단톡방 메시지를 공개하며 민주당은 '삼부 내일 체크하고' 이것만 강조하고 있는데 이 방은 전직 해병대원 5명이 골프장 방문, 사단장 저녁식사 자리를 만들어보려는 계획에 '삼부 내일 체크'가 당연히 야간 라운딩이 명백하다"고 말했다.

또 단독방에 참여했던 사업가와 경호원 출신 간 전화 통화 내용을 공개하며 "골프 야간 라운딩인지 삼부토건을 의미하는지 명확하게 알 수 있다"고 밝혔다.

녹취록에 '삼부가 4~5시에 친데 그래서 못치면 나인홀이라도 치면 삼부정도는 해있을 때 치는 것 아니냐' 등등...

주진우 의원은 "대화 내용을 보더라도 삼부는 골프 라운딩을 의미한다"며 "공수처장은 이부분을 명확하게 조사해달라"고 말했다.

오동운 공수처장 "잘 알겠습니다"라고 답변했다.

정청래 위원장은 "주진우 의원이 골프장 삼부 주장이 맞으면 임성근 사단장이 삼부는 없다고 증언했는데 임성근 사단장이 오면 위증인지 아닌지 확인하면 된다"고 밝혔다.

서영교 민주당 의원은 "주진우 의원에게 제공한 녹취를 제공해 줄 것"을 요구했다.

녹취록 대화에 참여한 한 최 증인은 "이미 공수처에 다 제출했으며 파일이 200개 넘는다. 필요하다면 제출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은 멋진해병 단톡방에 참여했던 송 모증인을 상대로 "단톡방 만든 목적은 무엇이냐?, 1사단 방문 2시 운동, 6~7시 쯤 참모들과 화합의 장 메시지를 보면 대략의 일정을 잡은 것이냐, '삼부'는 무슨 의미하느냐"고 물었다.

송 모 증인은 "포항 사단에 가서 운동 한번 하자는 취지였고 '삼부' 골프 단톡방이기 때문에 그 안에서 생각한 것이고 금토일 중 2박1일 생각했기때문에 금요일 늦게가면 운동이 가능한가? 등을 체크하는 시간으로 알고 있었다"고 답변했다.

송 모 증인은 "일단 오후에 운동 가능한가 그걸 체크한 단톡방였다. 지난 3월 이후 골프 단톡방에서 운동이외 이야기를 나눠본적이 없으며 만난지 한달밖에 되지 않았는데 주작조작을 논의하고 하는 이런 사안이 되겠느냐"고 말했다.

송 모 증인은 "6월 언론에 터지고 난 후 사실확인을 최 증인도 확인하는 것 같아 제가 단톡방을 만들었기에 얘기를 해준 것"이라고 밝혔다.

최 모 인은 "단톡방에 있었던 내용은 참여한 적은 없고 누구로부터 7월 4일인가 '삼부'를 위원실과 기자실에서 확인하고 있다는 얘기를 듣고 송, 이 증인에게 전화로 물어봤고 내용을 전달한 것 밖에 없고 삼부라는 것에 관심이 없었다"고 말했다.

박지원 민주당 의원은 임성근 사단장을 상대로 "청문회 때 해병대 골프장에 삼부가 있느냐'고 물었고 '군대에는 삼부가 없다'고 답변했다"고 물었다.

임성근 사단장은 "제가 근무했던 포항 체력단련장에는 삼부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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