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보건대학교 드론융합부사관과, 제주 해군부대 방문⋅전적지 답사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4-06-28 14:39:47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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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보건대 드론융합부사관과는 지난 24일부터 2박 3일간, 제주도에 있는 해군의 최정예부대인 제7기동전단을 방문해 '해군 협약대학 병영체험'을 하고, 제주도의 전적지 답사를 했다고 28일 밝혔다.

현장체험 모습/제공=부산보건대
현장체험 모습/제공=부산보건대

이번 해군 제 7기동전단 방문과 전적지 답사는 장차 해군 부사관 간부로 진출하고자 하는 학생들에게 체험과 견학을 통해 사전지식을 습득하고 짧은 시간이지만, 간부가 지녀야 할 해군예절, 자부심, 국가에 대한 충성심을 함양했다.

또 삼별초 항쟁 유적지와 항파두리 항몽 유적지를 답사하면서, 당시 초강대국이었던 몽고에 맞서 끝까지 항쟁을 벌인 고려인들의 드높은 기상과 자주 호국의 결의를 느낄 수 있었고,

송악산 일제강점기 진지동굴과 항우지 12동굴(해안전적비)를 답사하면서 태평양 전쟁 말기 일본이 미국에 대항하고자, 제주 전역을 요새화한 지역으로 제주 사람들의 피를 말리고 뼈를 깎는 고통이 뒤따랐음을 느낄 수 있었다.

또 제주 4.3평화공원의 답사를 통해 제주도의 무장대와 토벌대 간의 무력충돌과 토벌대의 진압과정에서 수 많은 주민들이 희생당하는 제주도민들의 가슴 속의 아픈 상처가 해설자의 상세한 설명과 기록물들을 통해 학습하는 계기가 됐다.

현잔체험 모습/제공=부산보건대​
현잔체험 모습/제공=부산보건대​

부산보건대 드론융합 부사관과 학생들은 제주 해군부대 방문과 전적지 답사 중 단 한 명의 이탈자 및 사고 없이 지성인답게 질서정연한 가운데, 모든 일정을 잘 소화했고, 저녁 휴식시간에는 학과장을 중심으로 다과를 겸한 소통의 시간으로 피로를 풀기도 하는 등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제주 해군부대 방문 및 전적지 답사는 학과장 정태일 교수의 주관 아래 추진돼 성공적으로 소기의 목적을 달성했으며 "앞으로 타 대학과의 무한경쟁 속에서도 드론융합 부사관과는 부산보건대학 명예를 향상시키고, 취업 및 성취도 수준을 한 단계 향상시킬 수 있는 학과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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