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국제뉴스) 김덕기 기자 = 경기도 이천시는 지난 9일 관고동 설봉공원 대공연장에서 '2024년 주민자치학습센터 문화프로그램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이천시 관내 14개 읍면동주민자치학습센터 대표 팀이 출전해 선의의 경쟁이 펼쳐진 이번 경연대회는 수상 여부를 떠나 그동안 배우고 닦은 실력을 뽐내는 평생학습축제로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관람객들에게 평생학습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어필하며, 알차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주민자치학습센터 문화프로그램 경연대회 결과 마장면의 춤 사랑 무용반이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기쁨을 만끽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마장면은 국가 무형문화재로 지정된 이매방류 살풀이춤을 정중동의 백미로 여섯 명의 무용단이 고운 자태의 춤사위로 선보여 큰 호응을 이끌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마장면은 8월에 열릴 경기도 문화프로그램 경연대회에 이천시를 대표해 출전하는 자격도 부여받았다.

우수상에는 장호원읍 아리송 밴드와 중리동 라인댄스, 장려상에는 부발읍 음악사랑밴드, 신둔면 새울 풍물반, 백사면 팝송으로의 여행이 각각 차지했다.